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랜트 힐 (문단 편집) === 부활 그리고 회춘 ===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졌던 힐은 04-05시즌에 정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게 부활했다. 67경기에 출전하면서 오랜만에 많은 경기를 뛰었고, [[올랜도 매직]]에 들어온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004년 12월 15~21주차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주의 선수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힐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05년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이때 인터뷰에서 과거 (훨씬 베테랑인) 스카티 피펜이 자신에게 숀 켐프를 막으라고 떠넘긴 것처럼 자신도 르브론 제임스에게 케빈 가넷의 수비를 떠넘기겠다고 밝혔다. 물론 켐프/가넷이 칼 말론/팀 던컨보다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보통 이들처럼 사이즈가 딸리는 선수 입장에서는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더 막기 힘들기 때문. 다만 당연하지만 경기에서 힐은 던컨에게도 털렸다.] 이제 더이상 과거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은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시즌 평균 19.9득점으로 오랜만에 좋은 폼이었고 팬들은 그저 힐이 코트에서 달릴 수만 있다는 것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뜬금없이 [[탈장]]에 시달려 05-06시즌은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때 팬들은 다시 불안해했지만, 06-07시즌에는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65경기에 출전했다. 06-07시즌이 끝나고 올랜도와 계약이 만료되었던 힐은 재계약과 이적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피닉스 선즈]]로 이적했다. 과거와 같은 슈퍼스타의 모습은 아니었어도 준수한 주전급으로의 폼은 회복한 상태였기 때문에, 매직 팬들은 힐이 그동안 많은 연봉을 받고 뛰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 때문에라도 매직과 적당한 가격에 재계약해주기를 바랐지만 이적해버려 실망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www.super.ae/Grant-Henry-Hill.jpg|width=500]] 게다가 당시 많은 팬들은 힐의 선택이나 [[피닉스 선즈]]의 선택에 의구심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피닉스 선즈는 당시 '''닥치고 달리고 넣는 공격농구'''를 한 것에 비해, 힐은 그동안 발목 부상으로 씨름한데다 나이도 30대 중반의 노장선수였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의 전망은 백업요원정도로 예상했었다.[[http://job-master.co.kr/|2]] '''하지만 아니었다.''' 피닉스 선즈에서 보낸 초창기 두 시즌은 벤치에서 출전하기도 했으나 주로 주전으로 출전했고, 그 후에는 아예 풀타임 주전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피닉스 선즈]] 의료진의 유능함 덕분인지 힐은 회춘했다. 이유가 '''하도 발목부상으로 시달린 덕분에 무릎 상태가 매우 싱싱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피닉스의 달리는 농구에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었다. 38세의 나이에 '''슬램덩크를 꽂아넣기도 했다'''. 또 피닉스 선즈 로스터 중에서 '''가장 수비 잘하는 선수'''였기에 수비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즈에서의 2년차였던 08-09시즌은 전성기때도 달성하지 못한 82경기 전 경기 출전을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시즌과 그 다음 시즌도 각각 81경기와 80경기에 출전하며 세 시즌동안 결장 경기수가 겨우 3경기밖에 되지 않는, 과거 유리몸이었던 시절엔 상상조차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즈에 있는 기간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물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패하긴 했지만.[* 후에 회술하기를 이 때가 가장 아쉬웠다고 한다.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했기에. 실제로 선즈가 우승에 가장 근접한 순간이기도 했다.] 선즈가 리빌딩에 들어갈 즈음 계약이 만료되어 힐은 다시 한 번 재계약과 이적 사이를 고민했으나 선즈가 마음에 들었는지 1년 재계약을 택했다. 참고로 이 당시 [[뉴욕 닉스]]가 힐을 절실히 원해 3년의 계약기간과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하여 사실상 닉스로의 이적이 확정된 분위기였고, 해외는 물론 국내의 NBA 커뮤니티들조차 힐의 닉스 이적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많이 올라온 시점에서 선즈에 남기로 결정한 것이라 힐의 선택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참고로 닉스는 힐의 최전성기 때 첫 FA가 된 2000년에도 힐을 영입해 [[패트릭 유잉]]을 보좌하고자 했다. 힐 본인 또한 "유잉이 우승반지 끼는 것을 돕는것에 관심이 있다."는 코멘트를 남기며 나름 고민했으나, 결국 당시 가장 전도유망한 팀이었던 올랜도 매직을 택했다.] [[파일:external/i.cdn.turner.com/grant_hill_120723.jpg]] 선즈와의 단년 계약이 끝나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클리퍼스에서 한 시즌을 뛴 후, 2013년 6월 1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NBA 토크쇼 오픈 코트에 나와서 밝힌 바에 따르면, 어느날 경기 직전에 연습을 하다가 젊은 선수들이 화려하게 덩크하는 것에 자극받아(클리퍼스에는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등 운동능력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하다.) 자기도 덩크를 꽂았다고 한다. 당시 경기에서는 일분도 뛰지 않았는데 통증이 느껴져서 검사해보니 부상을 당했다고. 힐은 "연습하다가 부상당하는 걸 보니 갈때가 됐구나 싶었죠"라고 회고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